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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채우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작업”

작성자IDSC 작성일2026.07.06 조회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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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권이 넘는 도서의 표지를 디자인한 북디자이너 박진범은 디자인의 본질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가장 핵심적인 요소만 남겨 작품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는 철학이다.


그는 실제 작업 경험을 통해 디자이너의 판단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으며, 출판사와 독자 등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과정이 더 나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험은 열린 사고와 협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후배 디자이너들에게는 유행을 모방하기보다 자신만의 디자인 언어와 강점을 찾을 것을 조언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디자인하며 역사, 과학, 인문 등 폭넓은 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점도 함께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좋은 디자인이란 화려한 장식보다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으며, 창의성과 지속적인 학습,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을 구축하는 과정이 디자이너의 중요한 경쟁력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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