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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모빌리티는 흑임자 라떼의 고소함" 맛으로 표현한 디자인

작성자IDSC 작성일2025.07.02 조회수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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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공학전공 4학년 학생들이 서울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졸업작품전 ‘맛보는 중’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맛’이라는 감각적 요소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 디자인을 음식의 맛에 빗대어 소개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총 33명의 학생이 21개 팀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각 팀은 자신들의 작품에 어울리는 맛을 설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예를 들어, 고령층 어업인을 위한 해루질용 모빌리티는 해루질 시 물때 확인, 안전 경고 기능 등을 갖춘 제품으로 ‘흑임자 라떼’처럼 고소하고 든든한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한 미니멀 실내 사이클은 매일의 활력을 주는 

‘비타민 맛’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는 깔끔함을 상징하는 ‘녹차 맛’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디자인을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경험으로 접근한 시도가 돋보인다. 

전시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재료의 조합을 고민하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을 ‘맛’을 상상하고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학부장 김성준 교수는 “학생들이 사용자 감성과 경험을 고려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원문기사링크: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2054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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