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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입 조건' 되고 있는 에코디자인…제도화 논의 심포지엄

작성자IDSC 작성일2026.07.06 조회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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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한림원은 7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순환경제 시대 에코디자인과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대응’을 주제로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에코디자인 제도화 방향과 산업계 대응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디자인은 제품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고려하는 설계 방식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은 이미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시행하며 에너지 효율, 자원 순환성, 제품 내구성, 수리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등을 제품의 핵심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EU의 ESPR, 탄소국경조정제(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이 연계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대응 역량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정책 역시 폐기물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설계·관리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산업계에서는 국내 제도 도입 시 EU 규정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기업의 이중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논의는 앞으로 에코디자인이 환경 정책을 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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