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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회사 아니었어? AI 앞세운 어도비의 이유 있는 변신

작성자IDSC 작성일2025.08.27 조회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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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포토샵 회사’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AI 기반 B2B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소프트웨어로 성장해왔지만, 한계에 부딪히자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것입니다.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5’에서 어도비는 “디자인·마케팅·AI가 하나로 합쳐지는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기존에는 수십 명이 몇 달간 매달려야 했던 광고 캠페인이 이제는 하루 만에 제작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 바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이미지·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파이어플라이 덕분입니다. 실제로 코카콜라는 광고 영상 제작에 이 기술을 활용해 시간·비용을 크게 절감했고, 글로벌 골프대회 ‘마스터스’는 SNS 캠페인 참여율을 기존보다 26배나 끌어올렸습니다.


어도비는 여기서 더 나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누구에게, 어떤 광고를, 언제 보여줄지’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호텔체인 메리어트는 이를 도입해 평균 110일, 349단계에 달하던 캠페인 과정을 크게 단축했고, 콘텐츠 수정 속도를 93% 줄였으며, 하나의 캠페인에서 AI가 50만 개 이상의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생산해 매출 목표를 6배 초과 달성했습니다. IBM 역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마케터들이 창의적인 기획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닝스타는 어도비의 AI 솔루션이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분석하며, 실제로 파이어플라이로 생성된 콘텐츠는 이미 20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어도비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매출 57억 달러, 영업이익 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씩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독립형 AI 제품의 반복 매출(ARR)은 1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샨터누 너라연 CEO는 “AI 시대에는 고객 경험을 얼마나 정교하게 개인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PDF와 포토샵 같은 기존 툴을 넘어 누구나 쉽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탁 기자

Chosun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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